
local_hospital닥터Tip : 폐경기 평균 나이는 만 49~50세 사이다. 대부분 50세 전후로 매달 나오던 월경이 영구적으로 상실되는 폐경 상태가 된다. 반면에 자주 혼동하는 갱년기는 폐경보다 6~7년 정도 더 일찍 시작된다. 단, 여성에 따라서 40세 전에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다. 폐경이 되면 매달 겪어야 했던 생리는 사라지지만 에스트로겐(생산량이 감소)이 제공했던 다양한 기능도 동시에 상실된다. 이로 인해서 안면홍조•불면증•불안감•우울감•피부노화•관절통•피로감•건망증•식은땀•비만•두통•배뇨통•골다공증 등의 증상(폐경기 여성의 80%)이 나타난다. 보통 3~5년 정도 지속되지만, 길면 10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폐경은 질병이 아니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새로운 삶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폐경기 증상을 최소화하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최대한 몸을 움직이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