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세균은 위에서 대부분 죽지만,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죽지 않는다. 이 균은 위액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키는 유레이스(Urease)라는 효소를 분비하여 생존을 이어간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법은 항생제 복용이 일반적이다. 처방된 약을 통해 제균을 하면 90% 이상은 치료가 된다. 단 조건이 있다. 약은 반드시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 만약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겨 다시 약을 먹어야 하고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 또한 제균 치료 시 술과 담배는 금지해야 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헬리코박터균은 사람끼리 전염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인은 국을 같이 먹고 잔을 돌리는 식문화 때문에 감염율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