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식욕과의 싸움이다. 특히 단맛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절대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설탕의 결정체로 불리는 초콜릿은 1조각이여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위험 식품군에 해당한다. 초콜릿의 경우 열량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1g의 작은 양이라도 혀에 닿게 되면 저염식으로 완벽하게 조절했던 미각 세포들을 일제히 깨어나기 때문이다. 당에 의해서 깨어난 미각은 다시 재우기 힘들기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보상의 기준으로 먹는 초콜릿은 의욕을 불태워 미각의 욕구를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