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월 29, 2023

맹장 역할, 100% 쓸모 없을까?

람들의 뇌리에 맹장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 실제로 염증이 생기면 수술까지 해야 하는 매우 귀찮은 녀석으로 정이 가지 않는다. 본디 모든 장기는 맡은 바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이 작아도 자리가 비면 금세 티가 나는 법인데, 유독 맹장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아서 더욱 의문이 아니 생길 수 없다. 정녕 맹장은 몸에 일말의 도움도 되지 않는 무쓸모한 존재일까?

Spoiler

looks_one맹장은 무쓸모 장기일까? – 맹장은 소장이 끝나고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기관이며 충수는 여기에 벌레 모양으로 늘어진 6~10cm 크기의 장기다. 이 기관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끝난 뒤 음식물에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점액과 내용물을 섞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몸속 유산균의 은신처로 세균이 침투하여 대장이 열악한 상황에 빠지면 재빨리 유익균을 보내 회복을 돕는다.

looks_two떼어내도 상관 없을까? – 유익균을 비축하는 창고로 사용하는 관계로 대피소가 당장 사라져도 생활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떼어내도 이전과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다. 단, 천재지변처럼 대피소가 필요할 때이다. 충수를 떼어내면 질병에 대한 회복 속도가 더디게 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심한 복통(상복부에서 우측 하복부로 국한)을 유발하는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이다. 이 질환은 주로 10~30대에서 가장 발병율이 높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슬을 받는다. 유일한 치료는 수술이기에 우측 하복부가 2일 이상 아프면 바로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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