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cal_hospital닥터Tip : 사타구니는 밀폐된 형태여서 통풍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남성은 신체 구조상 살이 맞닿아 있어 걸을 때마다 마찰이 생겨서 온도가 높은 상태이고 생시기관의 경우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땀샘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항상 땀이 차고 습한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곰팡이와 세균의 왕성한 서식을 유발하는 부분이다. 이 유해 물질은 습진을 발생시켜 붉은 반점과 가려움 증상을 야기한다. 특히 습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진물이 생기면서 악취가 생기고 색소침착까지 이어진다.
사타구니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매일 2번 샤워를 하고 씻은 후 완전히 몸을 말린 다음에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