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송충이 독, 벌보다 강할까?

통 어렸을 때 벌레에 쏘이거나 물린 경험이 있으면 벌레포비아가 된다. 송충이는 벌레포비아를 양산하는 대표적인 벌레이다. 아주 느린 곤충이지만 식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여 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물론 벌처럼 순간적인 통증이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다량의 털이 피부에 접촉하는 특성 때문에 쏘인 부위가 방사형으로 넓어서 피부염을 크게 유발하는 위험성이 있다.

송충이에 쏘였을 때 치료법은?

local_hospital닥터Tip : 송충이는 가시처럼 생긴 털에 독샘을 가지고 있다. 적이 가까이 오면 독을 쏘아서 저항한다. 이때 독에 쏘이면 살갗이 붉게 부풀어 오르고 심하게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벌보다 독성이 약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넓게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일단 쏘인 부위에 털이 박혀 있으면 보이는 털을 제거한 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소독약을 발라준다. 이때 긁거나 문지르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가능한 접촉을 피하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단, 2~3일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주사를 맞고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에 다닐 때는 더워도 필히 살이 노출되지 않는 옷과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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