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cal_hospital닥터Tip : 수면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은 투여한 마취제의 용량에 따라서 달라진다. 보통 내시경을 목적으로 하는 마취의 경우 30분 후 깨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의식을 회복해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최대 8시간 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이 시간 동안에 멀쩡하게 생활해도 나중에 자신의 한 행동과 말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면 마취를 받은 당일에는 깨어나도 가급적 차를 운전하거나 위험한 작업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수면 마취는 의식을 완전히 잠들게 하는 것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몽롱한 상태를 만드는 형태여서 말을 걸거나 살짝 건드리면 깨어날 수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마취제는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