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신생아 머리숱, 언제 빠질까? – 신생아는 태어날 때 약간의 모발을 가지고 태어난다. 없는 아이도 있지만 대게는 있다. 간혹 처음에는 완전히 없다가 1년이 지나서 자라는 신생아도 있다. 흔히 ‘배냇머리’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머리카락이다.
배냇머리는 성인의 모발주기와 달리 6개월 이전에 대부분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눕힐 때마다 베개에 모발이 묻어나서 탈모를 걱정하는 부모도 많은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단, 6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빠지면 거의 드물지만 소아 탈모일 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실 모유든 분유든 적정량을 매일 먹으면 탈모를 예방이 된다. 또한 빈약한 머리숱이 걱정되어 배냇머리를 밀면 머리가 더 많이 자란다는 속설은 믿고 삭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사실 모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피 상태이다. 신생아는 피부가 약해서 두피가 쉽게 붉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에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배냇머리는 신생아마다 양적 차이가 분명하고 늦게 자라는 아이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빠지며 잘 먹고 잘 자면 금세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따라서 굳이 삭발할 필요는 없고 두피 건강만 신경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