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말할 수 없다. 언어를 통한 소통이 불가능하여 모든 욕구를 행동과 소리로 표현한다. 이러한 이유로 엄마는 오감을 2배로 확장해서, 아기가 보내는 행동과 소리의 신호를 잘 인지한 후 올바르게 해석하여 정확하게 대처해야 한다. 특히 배고픔에 관한 신호는 아기가 보내는 신호 중 빈도가 가장 높아서 꼭 기억해야 하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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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_hospital닥터Tip : 아기가 배고플 때 보내는 징후는 많다. 사실 우는 행위는 엄마가 자신의 배고픔을 인지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다. 반면에 1차적인 표현은 손가락이나 주먹을 입에 넣는 행위, 팔과 다리를 모두 움직이는 행위, 입술이나 혀를 빠는 행위,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행위, 한숨을 쉬거나 작은 소리를 내는 행위 등이 있다. 신생아는 24시간 동안 적어도 8~12회 정도 수유가 필요하다. 따라서 체중이 잘 늘어나도록 시간이 되면 자는 아기도 깨워서 먹이는 것이 좋다. 깨워서 먹이면 잘 먹지 않을 수 있는 데, 이때는 30분 정도 기다린 후 먹이는 것이 좋다.
2개월이 지나면 자는 시간을 약간씩 늘리는 것이 좋고, 6개월이 되면 9~10시간 이상씩 수면을 취하기 때문에 밤중 수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잠을 길게 재우려고 배고프지 않은 아기에게 일부러 먹여서 재우는 것은 나중에 먹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