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있어 변비와 치질은 영원한 숙제이다. 숙제의 난이도는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난감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이를 방치할 수 없는 것이 변비와 달리 치질은 항문의 외상에 의한 출혈과 통증의 동반으로 삶을 질을 낮추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는 증상을 살펴보면 공감이 아니갈 수 없는 부분으로 치질은 항문의 돌출, 찢어짐, 뚫림의 힘으로 탄생한다.
looks_one치핵 – 항문관 내에 혈관과 결합조직으로 구성된 항문 융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면 외부로 돌출되며, 진행 정도에 따라서 4단계로 나눠진다. 배변 후 다시 들어가는 2단계까지는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에 손으로 넣어야 하는 상태+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이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looks_two치열 – 항문이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의 크고 단단한 변이 나오면서 항문을 찢는 증상이다. 출혈과 통증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만성이 되면 대변 실금이 생긴다.
looks_3치루 – 항문 주변의 농양이나 염증으로 시작하여 바깥쪽으로 고름이 터진 후 항문 안쪽과 연결되는 터널이 생겨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다.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날 때 주로 발생하며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치질의 뿌리는 변비이고 변비의 씨앗은 식습관이다. 따라서 치질이 있다면 당장 식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무조건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현재보다 2~3배 이상 늘리고 인스턴트와 육류 섭취를 줄이면 변비부터 치질까지 단번에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