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위장 크기는 성인 주먹 사이즈 정도이다. 위장은 탄력성을 지니고 있어 식사를 하면 최대 5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위의 능력에 감탄할 부분이 아니다. 과식과 폭식으로 위의 크기가 반복적으로 최대와 최소를 오가는 사이클이 구축되면 위장과 식도에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이를 막는 방법은 늘어난 위를 줄이는 것이고, 위를 줄일려면 결국 식욕을 다스려야 한다.
looks_one규칙적인 식습관 –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식욕 조절이 어렵다. 통제가 되지 않는 식욕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아서 이성의 힘으로 진정시킬 수 없어서 음식이 동이 나기 전까지 식욕을 잠재울 수 없어 과식과 폭식은 부른다. 공복 타임을 길게 두지 않고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looks_two포만감 있는 음식 – 포만감은 끼니 사이의 허기를 달래주는 일등공신이다. 특히 식사 전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사과,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본 식사할 때 포만감이 생겨 위로 들어오는 음식량을 줄일 수 있다.
looks_3천천히 먹는 식사법 – 1과 2를 지켰어도 식욕이 통제되지 않으면 의식적으로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숟가락보다 젖가락을 사용하고 음식을 작게 조금씩 먹는 것을 권한다. 식사 후 뇌가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은 최소 20분이 지나야 한다. 따라서 식사를 20분 동안 한다는 생각으로 먹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위에 위로가 필요할 때 좋은 1급 식품이 있다. 바로 산에 나는 약으로 알려진 ‘마’이다. 마는 사포닌과 뮤신이 풍부하여 위염+위궤양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로 유명하다. 동의보감에도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