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탄산수 양치, 100% 꼭 필요할까?

산수는 탄산을 품은 물이다. 살이 쩌도 톡 쏘는 탄산만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에게 최고의 대안책으로 음료 대신 마실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악마의 유혹으로 불리는 탄산음료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후의 방패이지만, 순수한 물은 아니라서 물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따라서 마신 후 그대로 잠들면 치아 손상을 피할 수 없기에 양치는 당연한 수순이다.

looks_one탄산수 마시고 양치해야 할까? – 해야 한다. 탄산수는 압축된 이산화탄소로 인해 약한 산성을 띄게 된다. 이로 인하여 탄산수를 마실 때마다 혀에 거품이 생성되며 짜릿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낮은 ph는 치아 침식을 일으켜 손상을 유발한다. 그런데, 탄산수 섭취 후 바로 양치하면 약화된 범랑질이 외력에 의해 쉽게 마모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이 지난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으며 그전에는 물로 입을 헹구어 산성 음료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looks_two탄산수, 물 대신 마셔도 될까? – 탄산수는 특유의 청량감을 품고 있어 물보다 휠씬 먹기 편하다.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열량•당분•색소•첨가물 등이 없는 건강상 이점에 의해 매일 꾸준하게 마시기 힘든 물보다 더 많이 찾게 된다. 그러나 탄산수는 절대 물이 될 수 없다. 빠르게 포만감을 일으켜 매일 충분한 수분 섭취를 못하게 만들고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위 내부 식도 괄약근 기능을 저하시켜 역류성 식도질환과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탄산수는 크게 천연탄산수와 인공탄산수가 나눠진다. 전자는 오랜 기간 동안 화산암 사이를 통과하면서 만들어져 미네랄이 풍부하고  후자는 정제수에 탄산을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탄산의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적인 측면에서 천연이 인공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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