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가 있으면 편안한 수면이 어렵다. 이미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앉든 서든 통증 자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통증의 정도는 허리의 압력을 높이지 않는 자세를 취하여 낮출 수 있다. 다만, 디스크에 좋은 수면 자세는 협착증에는 나쁜 자세이니 혼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척추 추간판이 파열 및 돌출되어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보통 의자에 앉거나 몸을 앞으로 숙일 때 디스크 압력이 상승하여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수면을 취할 때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이 압력 완화에 좋다. 이때 무릎 아래에 베개까지 넣어주면 금상첨화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방법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천천히 들어올려 보는 것이다. 만약 30~70도 사이에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에 저린 느낌이 나면 허리디스크가 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