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실한 허벅지는 여자들의 1등 고민거리이다. 얼굴과 가슴에 찌면 좋겠으나 지방은 아주 냉정하게 허벅지로 내려간다. 배는 헐렁한 옷으로 숨길 수 있으나 허벅지는 어려워서 더 문제이다. 사이즈가 넉넉한 바지를 입으면 더 돋보여 살을 빼지 않는 이상은 별다른 방법이 없다. 이때 왜 허벅지에 살이 찌는지 그 이유부터 아는 것이 중요한데, 허벅지 비만은 생물학적 이유가 크다.
looks_one운동량 – 살은 운동량이 적은 부위부터 찌기 시직하는데, 허벅지는 1순위인 복부를 제외하고 가장 지방이 빨리 축적되는 것이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두툼한 허벅지를 벗어날 수 없다.
looks_two호르몬 – 허벅지 비만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드러진다. 이는 지방 세포 증가를 유발하는 에스트로겐이 원인이다. 이 원인이 1번과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또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폐경기 후에도 허벅지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중년이 되면 신진대사도 느려져 결국 호르몬 감소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이다. 더 나쁜 것은 콜라겐 생성마저 떨어져 피부 탄력까지 저하되어 셀룰라이트가 폭풍처럼 발생하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젋은 때 우량 허벅지가 커서는 밉상 허벅지가 되는 것이다.
looks_3저장소 – 가임기 여성의 몸은 임신과 수유를 위해 에너지를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다.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응급 상황을 대비한 거대한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수행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복부는 몸속 장기에 지방이 차는 내장지방 형태로 축적되지만 허벅지는 피부 밑에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 형태로 형성되어 식이요법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유•무산소 윤동을 열심히 해주는 것이 허벅지를 얇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