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현미밥 소화, 왜 설사를 할까?

강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이 밥이다. 대부분 백미에서 잡곡으로 갈아탄다. 이 잡곡 중 꼭 들어가는 곡물이 현미이다. 다른 곡물은 선택이지만 현미는 필수 항목으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 현미밥은 위 친화적 음식이 아니기에 소화가 쉽지 않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백미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식감으로 먹기가 버거운 것은 당연하고 설사마저 유발한다.

현미밥 소화, 왜 그대로 나올까?

local_hospital닥터Tip : 현미는 오래 불리고 잘 익혀도 백미의 밥알보다 단단하여 소화가 쉽지 않다. 입으로 꼭꼭 씹어 잘게 분쇄하여 삼키지 않으면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평소 위의 기능이 약하여 고기도 자주 안 먹는 사람은 백미보다 영양분이 5배 더 많은 현미라도 오히려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이 생기며,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서 대변을 봤을 때 물에 뜨거나 설사(물설사가 아닌 변이 풀어진 형태 )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식사 후 앉아서 일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현미밥은 독이 된다. 사실 많은 현미추종자는 백미는 안 좋게 본다. 이는 잘못된 관점이다. 백미가 나쁜 것이 아니라 현미에 좋은 성분이 더 많은 것뿐이다. 따라서 현미가 몸에 맞지 않으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소화가 힘들어도 현미밥을 꼭 먹고 싶다면, 최대한 식감이 거칠지 않도록 필히 압력밭솥을 이용+백미보다 취사시간을 5분 더 추가+뜸을 완전히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리는 작업은 귀찮아서 빼더라도 언급한 3가지는 최소한 지켜야 먹을만 하다.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실시간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