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cal_hospital닥터Tip : 생리에 의한 두드러기는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몸은 생리 2주 전부터 임신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피지가 증가하고 각질이 발생하여 색소침착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모공이 좁아져 피부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트러블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기존에 콜린성 두드러기(체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피부질환)를 있는 사람은 프로게스테론이 기초 체온을 높여 평소보다 더 쉽고 많이 발생한다.
생리에 의한 두드러기는 생리 전에 발생했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바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두드러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가려움으로 인해 손으로 끍게 되면 증상이 오래 갈 수 있으니 가능한 잠을 충분히 자고 피부를 자극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