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여드름은 유별나게 크게 딱딱하다. 그래서 만지면 아프고 압출도 어려워 짜증이 난다. 사실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은 대부분 얼굴에 분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 여드름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정도로 공격 본능이 매우 강한 편이다. 이 공격력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특징이 있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목 여드름의 원인은 얼굴과 몸에 나는 여드름과 1차적인 원인은 같다. 바로 피지의 과잉 분비와 모공내 각화 발생, 그리고 세균의 증식이다. 다만, 촉매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침구의 위생, 유분이 많은 헤어 제품과 화장품, 세안+면도 시 자극, 턱을 만지는 습관, 과도한 당분 섭취,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 의류에 의한 마찰이 있다. 특히 평소에 멀쩡하다가 갑자기 목에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먹지 않던 음식을 먹었거나 새로운 화장품 사용이 원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목 여드름은 염증이 깊숙히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반흔성 여드름으로 발전하여 차후에 흉터를 남긴다. 따라서 목 여드름은 치료보다 원인을 차단하여 예방에 신경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