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꽃이 키우고 벌이 수확한 식품으로 보석처럼 영롱한 빛이 난다. 이 빛을 한 수저 떠서 먹어보면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을 만큼 달아서 입에 넣는 순간 혀까지 녹아 내릴 정도로 자연이 빗은 천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도 대단하여 하루에 한 수저씩 먹으면 만병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 능력은 임산부에게도 적용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임신 중 꿀 섭취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이롭다. 신생아(12개월 이전)의 경우 소화 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력의 담당하는 장내 유익균의 양이 적어서 보툴리누스(신경독소 박테리아) 중독으로 위험할 수 있지만 성인은 임신 중에 먹어도 무방하다. 특히 꿀에 유해균이 있어도 임산부의 소화 시스템이 박테리아를 처리할 수 있어 태아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낮다. 오히려 꿀을 섭취하면 빈혈 예방, 알레르기 감소, 기침 완화, 불면증 억제, 소화불량 감소,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꿀은 과당으로 이루어져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권장 섭취량은 1일 3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고온· 살균 처리된 제품만 구매해서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