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은 시각적으로 가장 빨리 노화를 체감하는 요소이다. 특히 20대에 없었던 눈가의 잔주름과 입 주위의 팔자주름은 30대가 느끼는 실질적 두려움의 실체이다. 이 두려움에 저항하는 방법은 원인을 명확하게 판단한 후 각 항목별로 맞춤형 대처를 하는 것이다.
looks_one수면의 자세 – 사람은 보통 하루의 1/3를 수면으로 보낸다. 이 시간 동안 얼굴은 자는 자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정면을 보고 자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옆으로 자는 경우 한쪽 면이 눌린 상태로 장시간 유지되기에 팔자주름을 유발한다.
looks_two피부의 수분 – 주름은 곧 피부의 탄력 저하를 의미한다. 피부에는 자신의 무게보다 수백 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성분이 있다. 바로 촉촉함과 탱탱함을 유지하는 능력을 지닌 히알루론산이다. 이 성분은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외부적 공급이 없으면 감소하는 속도를 늦출 수 없어 주름이 악화된다.
looks_3자외선 노출 – 피부의 빠른 노화는 자외선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장벽을 무너뜨려 염증을 일으킨다. 나이답지 않게 팔자주름이 심한 사람은 자외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팔자주름은 눈주름과 달리 무표정을 짓고 있을 때 심술이 잔뜩 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골이 깊어지는 상태가 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라겐(북어껍질)과 수분 섭취량(1.5리터 이상)을 늘리고 올바른 자세(정면)로 수면을 취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